수평선다방의 빨간 詩

사랑스러운 영화 <디어 한나> 본문

별별 이야기

사랑스러운 영화 <디어 한나>

수평선다방의 시 2015. 9. 2. 16:44

 

 

 

 

배우 출신 감독 패시 컨시딘의 섬세한 연출과

 

영화에 그저 녹아들었다고 여겨지는 배우들의 연기,

 

그리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OST.

 

원제는 <Tyrannosaur(티라노소어)>,

 

인간 내면에 숨어 있는 '폭력', '분노'라는 이름의 또 다른 얼굴을 은유한다.

 

분노와 슬픔이 어떻게 진화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영화.

 

진한 키스신 하나 없지만 화면 가득 사랑이 차오른다.

 

 

"우리는 노래하네 근심이 다 사라질 때까지

우리는 살아가리 또 다른 하루와 싸우며"

_ <디어 한나>에 흐르는 노래 가사 부분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