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평선다방의 빨간 詩

오사카, 도톤보리(道頓堀) & 텐노지(20150701) 본문

바람 따라 가는 길

오사카, 도톤보리(道頓堀) & 텐노지(20150701)

수평선다방의 시 2015. 7. 14. 11:37

이번 일본 여행의 마지막은 오사카에 있는 오랜 동생

소영이 부부와의 '한잔'으로 장식되었다.

한 시간여를 헤매다 찾아간 가츠동 식당,

풍미가 진한 사케, 오색 찬연한 요리들,

정적마저 흐르는 오사카의 밤골목,

일본 재즈 음악이 흐르는 히로아키상의 단골 Pub...

'다음'을 기약할 수 있기에

웃으며 헤어진 새벽.

소중한 인연에 가슴이 몽글몽글.